마지막날 갔던 영랑호. 이 곳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.
1시간이면 중간중간 사진도 찍어가면서 충분히 한바퀴 돌 수 있다.
한바퀴가 엄청 넓어 보이는데 가다보면 금방인 것 같기도 하고
금방이라고 느꼈다가도 멀게 느껴지기도 하다.

이 날 호텔 체크아웃 시간 때문에 딱 1시간 밖에 못 타서 아쉬웠다.






원래는 한마리만 있었는데 자전거 대여점 아저씨가 휘파람 부니까
어디선가 다른 녀석들도 나타났다.
얘네들 말고도 각종 새가 많았다.

물이 깨끗해서 가까이 가서 보면 물고기 노니는 모습도 다 보인다.



























이 사진에는 자전거 도로만 있는데
여기 말고는 대부분 차도와 함께 있는 길이다.
근데 차는 거의 안 다녀서 별 문제 없다.

속초는 유명한 관광지가 가까이 모여 있는 편이라
하루 날 잡고 자전거로 투어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


 
영랑호 :: 2010. 9. 17. 13:26 2010/속초/고성